1. 당뇨약의 종류와 효능
- 경구 혈당강하제
- 메트포르민(Metformin): 인슐린 감수성 개선, 간에서 포도당 생성 억제
- 설폰요소제(Sulfonylureas): 인슐린 분비 촉진 (글리메피리드, 글리클라지드 등)
- DPP-4 억제제: 인크레틴 호르몬 작용 증대 (시타글립틴, 빌다글립틴 등)
- SGLT-2 억제제: 신장에서 포도당 배출 증가 (다파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등)
- TZD(티아졸리딘디온 계열): 인슐린 저항성 개선 (피오글리타존 등)
- 주사용 약물 (인슐린,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 인슐린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
- GLP-1 작용제 (리라글루타이드, 둘라글루타이드 등)
2. 당뇨약을 운동과 식단만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 초기 당뇨(전당뇨, 초기 2형 당뇨)의 경우
- 체중 감량, 저탄수화물 식단, 운동을 통해 혈당 조절이 가능할 수 있음
-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약물 치료 중단은 의사와 상담 필수
- 운동과 식단 조절 방법
- 운동: 유산소(걷기, 자전거), 근력 운동 병행
- 식단: 저탄수화물, 고섬유질 식단 / 가공식품 줄이기
- 주의할 점
- 자가 혈당 체크 필수
- 무리한 단약 시 고혈당 위험
당뇨약을 운동과 식단만으로 끊을 수 있을까?
당뇨를 진단받은 많은 사람들이 약을 먹지 않고도 혈당을 조절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실제로 일부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당뇨약을 운동과 식단만으로 끊을 수 있는 조건과 방법,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당뇨약을 끊을 수 있는 경우
✅ 전당뇨(Pre-diabetes) 단계
- 공복 혈당이 100~125 mg/dL (정상: 99 mg/dL 이하, 당뇨: 126 mg/dL 이상)
- 이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정상 혈당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있음
✅ 초기 2형 당뇨(최근 진단받은 경우)
- 당화혈색소가 6.5~7.5% 정도로 약물 없이도 조절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 체중 감량과 운동을 통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면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음
✅ 생활습관 변화 후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 식단 조절과 운동을 지속한 결과, 혈당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면서 의사가 약물 중단을 고려하는 경우
1. 혈당 수치 기준
✅ 공복 혈당 (Fasting Blood Glucose, FBG)
- 70~99 mg/dL → 정상
- 100~125 mg/dL → 전당뇨 범위, 약물 중단 가능성 있음 (추가 관리 필요)
- 126 mg/dL 이상 → 당뇨 지속, 약물 유지 필요
✅ 식후 2시간 혈당 (Postprandial Blood Glucose, PPG)
- 140 mg/dL 미만 → 정상
- 140~199 mg/dL → 전당뇨 범위, 약물 중단 가능성 있음 (식단·운동 철저 관리 필요)
- 200 mg/dL 이상 → 당뇨 지속, 약물 유지 필요
✅ 당화혈색소 (HbA1c)
- 5.6% 이하 → 정상 범위, 일정 기간 유지되면 약물 중단 가능
- 5.7~6.4% → 전당뇨 범위, 생활습관 개선으로 추가 관찰 필요
- 6.5% 이상 → 당뇨병 지속, 약물 유지 필요
2. 추가적인 고려 사항
✅ 체질량지수 (BMI)
- 18.5~24.9 (정상 체중) + 복부비만 없음 → 약물 중단 가능성 높음
- 25 이상 (비만) → 체중 감량 후 추가 관찰 필요
✅ 인슐린 저항성 지표 (HOMA-IR)
- 2 이하 → 인슐린 감수성 정상, 약물 감량 가능
- 2.5 이상 → 인슐린 저항성 있음, 추가 관리 필요
✅ 췌장 기능 (C-펩타이드 검사)
- 정상 범위 유지 시 → 인슐린 분비 능력이 충분하여 약물 감량 가능
- 낮을 경우 → 인슐린 분비 저하로 약물 유지 필요
✅ 심혈관·신장 건강 상태
- 신장 기능 정상 (eGFR 60 이상) & 심혈관 질환 없음 → 약물 감량 가능
- 신장 기능 저하 & 심혈관 질환 병력 있음 → 약물 유지 필요
3. 약물 중단 시 주의사항
❗ 자가 판단으로 약을 끊지 말 것
❗ 약물 감량 후에도 정기적인 혈당 체크 필수
❗ 식단·운동을 지속하지 않으면 혈당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큼
❗ 약물 중단 후 일정 기간(6개월~1년) 정상 혈당 유지 여부 관찰 필요
📌 결론:
당뇨 환자가 약을 끊으려면 공복 혈당 70~99mg/dL, 식후 혈당 140mg/dL 미만, HbA1c 5.6% 이하를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약을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췌장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단계적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2. 운동과 식단으로 당뇨약을 대체하는 방법
🔹 운동으로 혈당 조절하기
-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등(주 150분 이상)
- 근력 운동: 스쿼트, 덤벨 운동 등 근육량 증가(주 2~3회)
- 식후 운동: 식사 후 30분~1시간 이내 가벼운 운동이 혈당 스파이크(급상승) 방지
🔹 혈당을 안정시키는 식단
- 저탄수화물 식단: 흰쌀, 빵, 설탕 대신 현미, 통곡물, 채소 섭취
-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섭취: 생선, 닭가슴살, 견과류, 올리브유 등
- 식이섬유 늘리기: 채소, 해조류, 귀리 등은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춤
🔹 체중 감량(비만형 당뇨 환자일 경우)
- 체중의 5~10% 감량 시 인슐린 감수성 개선 효과
- 저탄수화물 & 고단백 식단, 운동 병행
3. 주의할 점: 약물 중단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 자의로 약물 중단 금지
- 혈당이 정상 범위로 내려가도 의사의 진단 없이 약을 끊으면 재발 위험이 큼
- 일정 기간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한 후 점진적으로 감량해야 함
❗ 자가 혈당 모니터링 필수
- 하루 2~3회 혈당 체크(공복/식후)
-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통해 장기적인 혈당 조절 확인
❗ 완치가 아닌 ‘관리’ 개념으로 접근
- 생활습관을 유지하지 않으면 다시 혈당이 오를 가능성이 높음
- 장기적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
4. 결론: 당뇨약을 완전히 끊을 수 있을까?
운동과 식단 관리만으로 당뇨약을 중단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진행된 2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지도하에 서서히 약물을 줄여가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혈당 체크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는 꾸준한 관리가 답인거 같습니다. 얼마전 당뇨약이 떨어지면서 2주동안 약없이 식후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하면서 혈당체크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너무 많이 손가락을 찔러서 굳은살도 베겼지만...)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말라고 혈당수치가 엉망으로 나온경험이 있습니다. 절대로...환자 혼자 단약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꼭 주치의와 상담후 철저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
다음 포스팅에는 당뇨약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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